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 선거는 15일에 실시
228개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22일에 치러져
강태선(73) BYN 블랙야크 회장과 김봉주(62)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이 서울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강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2기 서울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내고 현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활동하는 강 회장은 '스포츠 전문 경영인'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제 관점에서 경영을 통한 체육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강 회장은 서울을 국제 스포츠 관광 도시로 만들어 서울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하고 최고의 복지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인 체육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전 골프 국가대표 코치와 경기도 골프협회회장,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을 역임한 김봉주 이사장은 선수, 지도자, 동호인, 행정가 등 다양한 활동을 거친 이력을 강점으로 내놓았다.
김 이사장은 체육의 근간을 잘 아는 전문가만이 침체한 서울 체육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며 2036년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국 체육인 100만명 서포터즈 결성, 서울시 체육예산 1% 이상 배정 등 40개 핵심 과제를 내놓았다.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 선거는 15일에, 228개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22일에 각각 치러진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