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2,747,000 699,000(-0.75%)
ETH 4,453,000 62,000(-1.37%)
XRP 732 7.3(-0.99%)
BCH 693,700 18,700(-2.62%)
EOS 1,128 7(0.6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감 '22]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항제철소 태풍피해 직접 설명할까

  • 송고 2022.10.02 02:00 | 수정 2022.10.02 02:00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4일 행안위 국감서 증인 채택…침수 피해 원인 질의 예정

포스코 vs 포항시 책임 공방 전망…최 회장 출석 '촉각'

지난해 2월 2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2월 2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가 오는 4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함에 따라 최 회장이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비가 철저했는지 여부와 포항체철소 침수 피해의 책임 소재에 대한 추궁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행안위는 이번 국감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가동 중단된 것과 관련해 대비가 충분했는지 최 회장에게 직접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제철소가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조선 등 전방산업의 철강 수급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이만희·조은희 의원은 이번 태풍이 사전에 예보됐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소가 가동 중단된 것에 대한 원인을 집중 질문할 예정이다.


이에 최 회장이 침수 피해 원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주목된다. 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의 원인은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 때문"이라고 줄곧 주장하고 있다. 포항시가 냉천 공원화 사업으로 냉천을 메우면서 강폭이 좁아져 물길이 막혔단 것이다.


그러나 포항시는 냉천은 이미 49년 전 포항제철소가 들어서며 물길이 틀어지고 폭이 좁아졌다고 항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74~1975년 포스코는 제철소 부지 확보를 위해 냉천 유로 변경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제철소를 관통하던 냉천 물길을 우측으로 틀고 125m 규모의 냉천교를 건설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에 대한 포스코와 포항시의 책임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 회장이 이번 국감에 직접 출석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최 회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증인으로채택됐지만 증인 변경 신청으로 김학동 포스코 사장이 대신 증인으로 나선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8:23

92,747,000

▼ 699,000 (0.75%)

빗썸

04.20 08:23

92,740,000

▼ 553,000 (0.59%)

코빗

04.20 08:23

93,114,000

▼ 277,000 (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