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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대출금 연장 결론 못 내…금주 최종 결정

  • 송고 2022.08.17 17:51 | 수정 2022.08.17 17:51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금일 조합·대주단·시공단 3자 만남

조합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 취하…공사 재개 진정성 전달

대주단 "24개 금융사 동의 필요…금주 결정"

ⓒ연합뉴스

ⓒ연합뉴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대주단,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사업비 7000억원에 대한 대출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를 가졌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주단은 참여 금융사의 전체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르면 금주 중으로 연장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7일 EBN 취재에 따르면 면담에 참석한 박승환 둔촌주공 사업정상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미 지난 11일 조합과 시공단 등이 공사재개에 최종 합의하면서 공사재개 준비에 들어갔다"며 "오는 10월 9일 공사재개를 위한 총회가 소집될 예정인데 총회 이후 바로 공사재개가 가능해 시공단 쪽에서도 대출 연장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공사재개에 필요한 절차들을 (관할 지자체인) 강동구청이 주도해서 '공사재개 TF'를 가동 중인 부분도 어필했다"며 "이제까지 깨진 신뢰가 많이 회복되고 있고 공사재개가 되면서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간청에도 대주단의 반응은 다소 냉담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도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 중 5~6곳의 금융사가 불참하면서 대출 연장 여부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췄다. 이미 24개 금융사 중 롯데캐피탈 등 제2금융권의 경우 둔촌주공 조합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대출 불가 견해를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주단 관계자는 "의견 수렴해서 이번주 내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라며 "대주단도 오늘 조율해서 결과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선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둔촌주공 대주단이 조합의 대출 연장 요청을 들어줄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가 조합의 대출 연장에 모두 동의해야 6개월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합 집행부는 대주단의 사업비 연장이 불발될 경우 새 대주단 구성 여부 등도 시공단과 별도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둔촌주공 사업정상화위원회

ⓒ둔촌주공 사업정상화위원회

앞서 둔촌주공 조합은 강력한 공사 재개 의지를 대주단에 보여주기 위해 시공단이 요구했던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했다. 양측의 공사재개 합의문 제7조(공사재개) 내용에 따른 소 취하가 완료되면서 시공단은 공사재개 준비에 들어가고 조합원 이주비 지원 절차도 밟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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