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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대어' 마포 성산시영 50평 공급 포기

  • 송고 2022.08.10 16:35 | 수정 2022.08.10 16:37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서울시 "분양 가구 더 늘려야" 주문

대형 공급물량 절반으로 축소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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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전용 130㎡(50평형) 공급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분양 가구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문에 따라 소형 가구를 늘리고 대형 가구는 줄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10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정비계획안 최종 수정안을 마련한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 추진위는 전용 130㎡ 가구 공급안을 포기했다. 대신 임대주택 물량과 중소형 일반 분양 물량을 늘린 변경안을 이달까지 마포구에 제출키로 했다.


애초 추진위는 전체 공급 가구의 5%에 해당하는 204가구를 130㎡로 계획했다. 그러나 서울시로부터 추가 공급 가구가 적은 상황에서 50평형이 넘는 대형 가구는 후속 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3710가구 규모로, 강북 지역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추진위는 지난해 서울시와의 협의에 따라 4570가구를 공급하는 정비계획안을 조성했다. 당시 수요조사에서 대형 가구인 전용 102㎡ 이상을 원한 조합원 비중은 21%에 달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408가구 규모의 대형 평형 공급 계획안을 준비했는데, 서울시는 "재건축을 통해 새로 공급되는 가구가 너무 적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변경된 정비계획안은 일반 분양과 임대 물량을 중심으로 소형 가구 공급을 크게 늘렸다. 가장 작은 가구인 전용 49㎡의 경우 애초 일반 분양과 임대 물량을 포함해 239가구만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최종안에서는 701가구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용 59㎡ 가구 역시 기존 1301가구 공급 예정에서 1399가구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정비계획안 안에는 없던 전용 84㎡ 임대 물량은 새로 추가돼 25가구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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