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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2] 오프라인 언팩의 귀환… '갤럭시' 자신감 빛났다

  • 송고 2022.08.10 22:11 | 수정 2022.10.18 16:1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10일 '갤럭시 언팩'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차세대 폴더블폰 및 웨어러블 공개

'폴더블폰 대중화' 자신, 하반기 MX사업부 성과 주목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에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에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뉴욕(미국)=연찬모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새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은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 등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전환했다.


약 2년 6개월 만에 온·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한 만큼 이번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읽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사내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노 사장은 사내 기고문 '눈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에서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Z폴드와 Z플립은 시대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궁극의 멀티태스킹 제품인 Z폴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Z플립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웨어러블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웨어러블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노 사장은 이날 갤럭시 언팩에서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하며 앞서 내비친 자신감을 입증했다.


갤럭시Z폴드4는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및 멀티태스킹 성능은 강화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은 동결해 가성비를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태스크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태스크바는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의 광각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디자인은 더욱 얇아진 힌지와 베젤로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커버 스크린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무게도 전작 대비 8g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256GB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책정했다.


갤럭시Z플립4의 변화는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전작의 장점인 세련된 디자인은 한층 더 다듬고, 단점으로 지목된 카메라·배터리 성능은 대폭 개선했다. 우선 제품 전·후면에 헤이즈 글라스를, 메탈 프레임에는 유광 피니싱을 적용해 소재의 고급감을 극대화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배터리는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늘어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하는 '퀵샷'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웨어러블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웨어러블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노 사장은 이날 언팩에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고,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신제품인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도 디자인과 성능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24비트(bit) 하이파이 오디오와 트리플 High-SNR 마이크 등을 적용해 스튜디오급 사운드와 전작 대비 40% 향상된 소음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크기는 15%, 무게는 12% 줄어들면서 착용감도 크게 개선됐다.


갤럭시워치5는 보다 향상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함께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온도 센서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디자인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13%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면서 MX사업부의 하반기 성과에 대한 회사 안팎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폴더블폰의 경우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8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흥행 성적에 따라 90%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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