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2.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8.5 0.5
EUR€ 1473.8 -0.4
JPY¥ 886.5 -0.5
CNY¥ 189.7 0.2
BTC 91,935,000 3,385,000(-3.55%)
ETH 4,519,000 165,000(-3.52%)
XRP 750.4 25.6(-3.3%)
BCH 686,300 29,300(-4.09%)
EOS 1,233 6(-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 언팩 임박…베일 벗는 'Z폴드4·플립4'

  • 송고 2022.08.08 06:00 | 수정 2022.10.21 16:5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4세대 갤럭시Z 시리즈, 화면 주름·배터리 개선 예상

퀄컴 스냅드래곤 품는 갤럭시Z 시리즈

갤럭시Z폴드4 256G가격, 199만원대…전작과 동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4·플립4'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올 하반기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접수할 주인공 출시가 임박한 것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1세대 폴더블폰을 출시, 홀로 시장과 기술을 개척해 온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동영상 초대장을 통해 오는 10일(한국시간) 밤 10시 온라인으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Z시리즈 신작인 △Z폴드4 △플립4 △갤럭시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Z폴드4·플립4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3·플립3'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되 힌지(경첩) 주름과 배터리 용량 등에서 단점을 개선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폴드·플립 모두 폴더블폰의 고질병으로 여겨지던 '화면 주름'이 보다 희미해지고, 베젤의 폭이나 힌지의 두께가 더 얇아질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 사항을 차지하던 이음 부분의 주름과 배터리 성능의 개선 여부를 이번 언팩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 있다.


기기 별로 살펴보면 플립4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산 배터리 용량(3300→3700mAh) 및 충전 속도(15→25W)가 개선되고, 폴드4는 화면비가 보다 자연스럽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제품의 머리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이 만든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사용된다. 2022년 초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탑재됐는데, 신제품은 이보다 업그레이드 한 AP를 장착한다. 신형 AP는 전작과 비교해 속도는 최대 10%, 전력 효율은 30%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4 후면에는 1200만화소 메인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카메라 등이 위치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3과 동일한 수준이다. 갤럭시Z폴드4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범프 없는 카메라 어레이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갤럭시Z시리즈 최초로 50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새로운 기능 등에 대한 기대도 크다. 업계에 의하면 폴더·플립 신작에는 그간 국내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e심(eSIM)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다. e심은 기존 물리적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외에 가입자 정보를 담는 소프트웨어 모듈이다. 유심과 e심에 각각 번호를 받아두면 스마트폰 1대로 2개 번호를 쓰는 '듀얼 심'이 가능해진다.


삼성은 새 폴더블폰 2종을 다음 달 2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예약 판매는 16~22일 일주일 간 이뤄진다. 갤럭시Z폴드4 가격은 200만원 이하로 전작 수준으로 동결된다. 예상 가격은 199만8700~209만7700원이다. 고환율·고물가에도 불구하고 Z폴드4의 가격을 동결, 폴더블폰 대중화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한편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워치5의 경우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으며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수명·충전 속도 개선과 건강 관리 기능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일제히 ‘갤럭시 언팩 2022’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태국 방콕 씨암 센트럴월드 쇼핑몰,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에서 세상을 더 위대하게 만들 새로운 폴더블 폰의 공개를 예고하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 '더 위대한'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또 회사 측은 '보라 퍼플' 색상을 기념해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도 공개한다.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공개되는 이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의 판매량(약 800만대)을 뛰어넘는 판매 목표치(1000만대 이상)를 제시하며 흥행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3:07

91,935,000

▼ 3,385,000 (3.55%)

빗썸

04.25 23:07

91,749,000

▼ 3,473,000 (3.65%)

코빗

04.25 23:07

91,728,000

▼ 3,465,000 (3.6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