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반도체 강연
반도체 분야 이슈 및 반도체 개론 소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반도체 강연을 열었다. 지난달 취임 이후 이달 7일과 14일, 각각 국무회의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반도체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이 장관은 이날 '미래 과학기술과 반도체'를 주제로, 최근 반도체 분야 이슈와 반도체 개론 등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한국에서는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21세기 편자의 못'이라고 한다"며 "반도체는 산업 전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고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 반도체 분야의 이슈로 올해 상반기 중국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점과, 삼성전자의 기업가치가 대만의 TSMC보다 낮은 점을 짚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세계적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 반도체 산업영역에서 인재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해외 인재를 영입을 위한 국내 처우 개선, 기업 인재 재교육 등을 해결책으로 지목했다.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이 장관은 직접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여러 반도체 부품을 보여주며 일상 생활의 예와 비교해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
이 장관의 강연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 '인재키움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