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7,043,000 1,023,000(1.19%)
ETH 3,556,000 82,000(2.36%)
XRP 776.3 5.1(-0.65%)
BCH 476,250 8,050(1.72%)
EOS 716.7 6.7(0.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달러에 밀리고, 금리에 치이고…맷집 키우는 코스피

  • 송고 2022.05.11 10:51 | 수정 2022.05.11 10:5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美 증시 4%대 급락에 코스피 -0.55% 선방

"韓 주식시장, 대외 불확실성 민감도 덜해"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은 30%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외국인 자금이 적극적으로 한국 주식을 파는 구간은 지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사진은 코스피가 뉴욕증시 폭락 영향으로 2600선이 붕괴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연합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금리인상 등이 코스피 하방을 압력중인 가운데 코스피가 맷집을 키우는 모양새다.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 코스피 낙폭이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시각에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폭락 여파에 3%대 급락세를 보이다, 미국 금리 급등 진정, 과매도 구간 진입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낙폭 대부분을 축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25포인트(-0.55%) 하락한 2596.56에 장을 닫았다. 코스피가 2600선을 하회한 것은 약 17개월 만이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 등에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S&P500 -3.2%, 나스닥 -4.3%, 다우 –2.0% 등의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급락세에도 전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14.25포인트(-0.55%) 떨어진 1596.56에 장을 닫으며 탄탄한 하방 지지선을 형성했다.


현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급락에 0.8%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 금리 급등세 진정과 코스피 모두 주요 지지선 하회에 따른 저점 인식이 강화됐다"며 "여기에 저녁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추가 대응책 발표를 앞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하면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오늘(11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해 259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중이다. 오전 한때 2599.11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26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후 곧장 하락반전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579.0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는 2588.61에서 매매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S&P500 0.25%, 나스닥 0.98%, 다우 -0.26%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약세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기인한다. 오전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89억원, 1145억원 어치를 던지며 차익을 실현중이다. 개인은 3121억원을 투입하며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대외 불확실성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의 조정 요인은 이자 및 원가 등 기업 비용 상승과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 등 대외 악재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악화 때문이다"며 "한국 주가지수 ETF도 3.2% 하락하면서 추가 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영환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에 국한해 생각하면 대외 불확실성의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현재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은 30%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외국인 자금이 적극적으로 한국 주식을 파는 구간은 지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02:42

87,043,000

▲ 1,023,000 (1.19%)

빗썸

09.28 02:42

86,990,000

▲ 974,000 (1.13%)

코빗

09.28 02:42

86,972,000

▲ 972,000 (1.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