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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대형건설사 14곳서 사망사고 17명

  • 송고 2022.02.27 18:49 | 수정 2022.02.27 18:5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사망사고 발생 발주청 20개소, 시·군·구 24개소

지난해 4분기에 대형 건설사 14개사에서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셔터스톡

지난해 4분기에 대형 건설사 14개사에서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셔터스톡

지난해 4분기에 대형 건설사 14개사에서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100대 건설사 중 14개사에서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는 케이씨씨건설, 극동건설, 삼부토건으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11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구산토건㈜, ㈜아이엘이앤씨, 산하건설㈜, 정품건설산업㈜, 준경타워 등 16개사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고 발생으로 건설안전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토부는 이번 공개를 통해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보다 책임있는 안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중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국가철도공단으로 2명이 사망했고 이어 19개 기관에서 각 1명이 사망해 총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로 남양주시‧안성시‧광주시‧김포시‧수원시‧양평군‧오산시‧파주시‧처인구‧평택시에서 총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4명, 서울특별시 3명, 강원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30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서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수칙 준수여부, 품질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114개 건설현장과 관련 하도급사가 참여 중인 건설현장 13개에 대해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1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시정조치토록 하였고, 그 중 품질시험장비를 부적정하게 사용한 회사와 건설기술인에게는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 주체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다 긴장감 있게 안전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토부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되는 현장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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