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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스페셜티케미칼, 음성 인곡산단에 첨가제·전자재료 공장 신설

  • 송고 2022.01.24 16:20 | 수정 2022.01.24 16:31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배원 대표 "경화수지 첨가제 및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강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음성 인곡산업단지에 경화수지 첨가제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4일 충북도 및 음성군과 공장 신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 음성군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음성 인곡산업단지에 경화수지 첨가제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4일 충북도 및 음성군과 공장 신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 음성군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충북도청에서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배원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음성 인곡산업단지 내 9만2400㎡ 부지에 에너지 경화수지 첨가제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용 소재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에너지 경화수지 사업은 휴대폰,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고 있다. 바이오·3D프린팅·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까지 적용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에너지 경화수지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 점유율은 1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는 투자사업의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유승희 음성군 기업지원과장은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산업으로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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