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영업수익 2706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당기순이익 789억원의 잠정실적을 21일 공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0년 영업수익 1281억원, 영업이익 389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었다. 그 후 1년 만에 영업수익은 11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7% 증가한 실적을 내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회사측은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가치상승과 펀드 운용자산의 투자금 회수로 이 같은 호실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주요 투자금 회수에는 ‘리디’, ‘컬리’의 일부 구주 매각과 ‘네오이뮨텍’, ‘센코’, ‘삼영S&C’, ‘원티드’의 IPO에 따른 회수가 있었고 웹소설 플랫폼 기업 ‘래디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M&A 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지분 매각이 이뤄졌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도 ‘컬리’, ‘루닛’ 등의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인 ‘카 메디칼(KAHR Medical)’,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를 포함해 국내외 10개 안팎의 기업 IPO가 예정돼 있어 또 한번 사상최대 실적 경신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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