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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혼다 제치고 美 5위…자부심 가져도 좋아"

  • 송고 2022.01.09 13:00 | 수정 2022.01.09 13:0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현대차 믹스 개선 성공적…SUV·친환경·럭셔리 균형있는 성장

전기차 생산·생태계 조성…리비안·루시드 예의주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사장ⓒ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사장ⓒ현대차

[라스베이거스(미국) = 김덕호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 사장이 지난 5일 'CES 2022' 북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을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의 북미시장 선전은 SUV, 친환경차, 럭셔리 등 세 요소의 균형있는 성장이 바탕이 됐고, 보다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완성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의 흥행으로 전체 판매량 중 65%를 SUV가 채웠을 정도"라고 말했다.


전동화 트렌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현대차 전체 판매의 10% 정도를 친환경차(HEV, PHEV, BEV)가 차지하고 있고, 전기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40-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역시 미국 시장에서 선전중이다. 작년 대비 세 배 이상 판매가 상승했고, J.D.파워의 소비자 지수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BMW, 아우디, 렉서스 같은 경쟁사보다 좋은 결과다.

ⓒ현대차

ⓒ현대차

전기차 생산·생태계 조성…리비안·루시드 예의주시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 및 생태계 조성, 신차 론칭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미국에 아이오닉5를 본격 런칭할 예정이며, 판매는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거나 확보한 딜러"라고 밝혔다.


또한 'Electrify America' 등과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5’ 구매 고객들이 2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현차대차는 이미 코나 EV부터 이러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보와 별개로 수소차 충전 인프라도 구축해 나간다.


이 외에도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계획,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 투자, UAM 기술 확보,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같은 향후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리비안, 루시드 등 신생 업체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 테슬라같이 굉장한 성공을 이룬 곳도 있다"며 "겸손하고 배고픈 자세로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 인지도, 日 브랜드 혼다 제쳐…"자부심 가져도 좋아"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 GM,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시장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본차 브래드 토요타에 이은 미국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아시아 브랜드가 됐음을 의미한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으로서는 자랑스럽게도 혼다를 넘어섰다"라며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싼,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모델 GV70, GV80 등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후에 출시할 GV60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경쟁자들이 봤을 때 현대자동차그룹은 큰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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