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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오미크론 확산에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

  • 송고 2021.12.07 14:12 | 수정 2021.12.07 14:1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서비스업 회복세…다시 불확실

제조업 회복 더디고, 금융시장도 불안


ⓒKDI

ⓒKDI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방역 조처가 강화되고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이날 '12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했으나,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오미크론이란 변수 탓에 국내 경기 회복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9월 이후 방역 조처도 완화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소비·고용이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고 인적 이동이 확대되면서 신용카드 매출액이 많이 증가하는 등 내수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6.8)보다 0.8포인트 상승한 107.6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란 신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이 같은 양호한 흐름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KDI는 "최근 국내외에서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대내외 수요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매출액(신한카드 추정)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9월 4.5%, 10월 7.7%, 11월 11.5%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고 대외 수요도 위축되면서 제조업의 회복세는 제한됐다"며 "제조업에서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재고율이 급등한 가운데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하는 등 경기에 부정적 신호가 일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주요 선진국의 장기 금리는 미국의 통화 긴축 가속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등했지만 월말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KDI는 "코로나 재확산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해외 다수의 지역에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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