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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비은행 일등공신…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연임 촉각

  • 송고 2021.12.07 13:42 | 수정 2021.12.07 13:4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이번주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대표이사 선임 안건

김경규 대표 취임後 실적 순항…연간목표 조기달성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여의도 사옥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를 연다. 이번 주 내 차기 대표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여의도 사옥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를 연다. 이번 주 내 차기 대표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차기 대표 윤곽이 이번 주 나온다. 김경규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 까지로 3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여의도 사옥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를 연다. 이번 주 내 차기 대표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김경규 대표는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한 2018년 10월 대표이사에 취임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이 DBG금융에 인수된 직후인 2018년 2545억원이던 순영업수익은 2019년과 2979억원, 2020년 3775억 원으로 급증했다. 김 대표 취임 이후 체질 개선과 DGB금융과의 화학적 결합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했다. 증시 약세로 인해 다소 줄어든 브로커리지 수익은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강화로 대체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존 핵심사업인 IB·PF 사업의 순영업수익은 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해외주식 사업 확대와 비대면 고객 유치로 브로커리지 부문도 업그레이드 했다.


비은행 강화가 숙원이었던 DGB금융지주 내에서 하이투자증권의 수익 비중은 30%대로 올라갔다.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에 연간 사업 목표를 이미 달성한 상태로 지주 내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DGB 금융지주의 탄탄한 재무적 지원력에 힘입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자본 활용도도 높아졌다.


증권업 호황 속에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펼치고 있어서 실적 여부가 연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 대표가 지난해 말 이미 한 차례 연임한 만큼 내부 출신을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증권사들이 뛰어난 실적을 낸데다가 하마평이 많지 않아서 연임하는 장수 대표들이 많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며 "다만 구조적으로 증권사 대부분의 실적이 좋았던 만큼 실적이 연임 여부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실적 성장세와 조 단위 자본에 힘입어 내년에는 본격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 대표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고 연말 사옥 이전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DGB금융 인수 5년차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연말 KTB투자증권이 입주해 있었던 인근 빌딩으로 이전한다. 주위 흩어져있던 본사 직원들 일부가 신사옥에 한 데 모여 물리적 시너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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