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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큰 손"…분주한 증권업계

  • 송고 2021.12.07 10:25 | 수정 2021.12.07 10:26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메타버스·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 경쟁력 강화

계좌개설·공모주 청약 등 투자 적극적인 MZ세대

M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투입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적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MZ세대에 재테크는 자기개발 한 분야로 자리 잡을 정도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본문과 무관.ⓒ연합

M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투입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적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MZ세대에 재테크는 자기개발 한 분야로 자리 잡을 정도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본문과 무관.ⓒ연합

증권업계가 메타버스를 도입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투자시장 큰 손으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 유치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했다. MZ세대 고객의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출시된 것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 기획 하에 이뤄졌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에서는 MTS 서비스로의 연동, 강의 영상 콘텐츠 시청, 전문가들 세미나, 나만의 아바타 꾸미기 등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본격적인 메타버스 투자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해 투자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AI 투자 상담,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 접목 등도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문화특화 자산관리(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구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메타버스 지점을 통해 MZ세대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 및 메타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유튜브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키움증권(키움증권 채널K), 삼성증권(Samsung POP),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 스마트머니)의 자체 운영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만명이 넘었다.


이들 증권사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법, 시장전망, 주식 초보자를 위한 눈높이 콘텐츠 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증권사들이 웹툰작가와 협업을 통해 회사와 관련된 웹툰을 연재하거나 인스타그램에 MZ세대들의 관심을 끌 만한 밈(meme)을 활용한 게시물이나 자체 굿즈 이벤트 등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MZ세대 관심 끌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는 MZ세대의 재테크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다 증시에도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M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투입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적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MZ세대에 재테크는 자기개발 한 분야로 자리 잡을 정도다.


KB증권에 따르면 MZ세대 개인고객수는 지난 2020년 9월 말 128만명에서 올해 9월 초 211만명으로 65% 늘었고, 이 기간 신규 개설 주식계좌 273만좌 중 약 48%가 MZ세대의 신규 계좌개설로 나타나기도 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MZ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삼성증권을 통한 카카오페이 공모에 약 81만7000건의 청약이 몰렸는데 이중 44% 가량이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기성세대의 비중이 크지만 MZ세대의 경우 가상화폐나 해외주식 등에 투자하는 등 과감한 행보가 특징적"이라며 "투자 문턱을 낮춰 MZ세대가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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