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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오미크론·금리인상 우려 부담…공급망 개선 기대감도

  • 송고 2021.12.05 06:00 | 수정 2022.10.14 12:1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외인 저가 매수세 유입 지속 전망

코스피 상단 3000p 박스권 장세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번주(6~11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 속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 등이 증시 상단을 눌러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1월29일~12월3일) 코스피는 주초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소식에 급락한 뒤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22.73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960선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오미크론 공포에 빠진 증시를 밀어 올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코스피 1조901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NH투자증권은 2850~3050p를, 하나금융투자는 2900~3000p를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미크론 확산 속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하지만 아직까지 주요국들의 리오프닝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11월 경제지표는 향후 공급 병목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11월 ISM 제조업의 하위 지수 중 공급자인도지수와 지불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미국 내 공급난이 일부 완화됨을 시사했고 글로벌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프록시 지표 중 하나인 우리나라 11월 수출도 전년 대비 32.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하락한 원자재 가격은 제조업 기반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해주는 요소"라며 "인플레 압력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면 미 연준의 준비되지 않은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 연구원도 이번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계속될지 정상화로 접어들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오미크론 확산에 국경 이동 통제에 나서는 등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고 향후 확산 정도에 따라 생산·공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장 셧다운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수개월간은 공급망 차질 관련 데이터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11월 마킷 PMI에서 공급업체인도시간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상황인데 반등세가 지속될지 반락할지 주목된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치명률이 높지 않아 경제정상화가 지속된다면 동 지표의 개선세가 양적·질적으로 확산될 것이고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 연준의 태도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안정을 위해 테이퍼링 일정을 가속화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오미크론 발생 이후 연준의 긴축 속도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제기한다고 발언했는데, 연준은 아직까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늦춰야 할 정도로 오미크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극단적인 상황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오미크론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오미크론 리스크로 지수가 예상 하단인 2800p를 하향 이탈하는 경우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해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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