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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자산운용사, 사모·공모펀드 관행 잡혀야"

  • 송고 2021.12.02 14:26 | 수정 2021.12.02 14:2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금감원-자산운용업계, 투자자 신뢰회복 최우선 과제"

2일 여의도서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 개최


정은보 금융감독원원장. ⓒ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원장. ⓒ금융감독원

"자산운용산업이 국민 재산증식과 자산관리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사모펀드는 사모답게, 공모펀드는 공모답게 취급하는 관행이 자산운용 업계에 잡혀야 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펀드 설정 및 판매, 운용 전반에 걸친 종합 상시감독체계 구축이 주요 목표다.


이날 정은보 원장은 "자산운용업이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유지하도록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활용해 잠재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며 "국민 재산 증식, 자산 관리에 핵심적 역할을 자산운용업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을 교훈 삼아 업계가 건전한 운용, 선관의무, 투자자 이익 우선 등 기본에 충실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향후 자산운용 감독 및 검사 업무 수행에 있어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사전예방적 감독, 사후적 감독 간 균형을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감독 강화 등의 기본 원칙은 유지한다.


정 원장은 "자산운용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이를 위해 금감원과 자산운용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하고, 최근 증가한 대체투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펀드 운용 안정성을 제고하라"며 "국민소득 자산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만큼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경주하는 한편, 투자자보호 이슈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업 CEO들은 자체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한 자산관리자의 신뢰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자산운용업의 기업 자본 공급자 역할을 위한 제도 뒷받침을 주문했다. 정 원장은 "개편 사모펀드 제도가 조속히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산운용업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박세연 수성자산운용 대표, 송성엽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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