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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테슬라와 어깨 나란히…CJ대한통운, UN지속가능지수 최우수 그룹 선정
- 송고 2021.10.25 08:44 | 수정 2022.10.20 21:05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전 세계 3000개 글로벌 기업 중 303개 기업 편입
CJ대한통운 직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해 제작한 ‘ECO+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물류 업계 유일 글로벌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SDGBI는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기반 경영분석지수다. 국제적인 ESG평가지표로도 쓰인다.
올해는 전 세계 3000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해 303개 기업을 글로벌지수로 편입했다. 이번에 CJ대한통운과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된 글로벌 기업은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이 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사회 및 환경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사와 함께 ‘탄소ZERO 솔루션’을 구성해 탄소를 저감하는 다양한 사업도 공동 추진중이다. 친환경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 역시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 동안의 ESG경영 노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실시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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