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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한국 조선, 내년 수주량 올해보다 줄 듯

  • 송고 2021.10.25 06:00 | 수정 2021.10.25 05:36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수출입은행 해운·조선업 동향 보고서

"내년 발주량, 올해보다 15% 감소할 것"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한국조선해양

내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올해보다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수주량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2021년도 3분기 동향 및 2022년도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를 이끌었던 컨테이너선 투자가 내년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어 내년 전 세계 발주량은 올해보다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세계 신조선 발주량과 발주금액은 각각 4130만CGT(표준선환산톤수), 965억달러(약 1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발주가 급감했던 작년 2320만CGT, 496억달러(58조원)과 비교하면 각각 81.1%, 94.5% 급증한 규모다.


그러나 내년 발주량과 발주금액은 올해보다 각각 15.3%, 10.9% 감소한 3500만CGT, 860억달러(101조원)로 예상됐다.


내년 전 세계 발주량이 감소하면서 한국의 수주량도 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 신조선 시장에서 1700만CGT, 420억달러(49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수주량과 수주금액은 올해보다 각각 23.5%, 19.0% 감소한 1300만CGT, 340억달러(40조원)로 예상됐다.


올해 들어 해상 운임이 작년의 3∼4배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컨테이너선 발주가 크게 늘며 올해 발주량 증가를 견인했다.


그러나 공급 증가로 인해 내년에는 자연스럽게 컨테이너선 발주가 줄 수밖에 없어 전체 발주량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9월 1만2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상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1075만CGT(180척)로, 작년 67만CGT(9척) 대비 1504% 급증했다. 대표적인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22일 작년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4583.39를 기록했다.


양종서 선임연구원은 "내년은 올해보다 발주량이 감소하겠지만 불황 시기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의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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