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누적 회수금액 117.6조원…회수율 69.7%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우리금융지주 중간배당금을 통해 165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으며 지난달말 기준 117조6000억원을 회수해 69.7%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기준일은 7월 30일이며 배당가능주식(7억2226만7681주)를 기준으로 산출된 배당금 총액은 약 1083억원이다.
우리금융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중간배당을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약 4조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 배당가능이익을 확충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