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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트래블 버블·위드 코로나 기대감 ↑-KB증권

  • 송고 2021.10.15 09:03 | 수정 2021.10.15 09: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KB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트래블버블 체결과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타워2 오픈이 지연되고 카지노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카지노 드롭액 변동성이 커졌다"며 "11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체결 및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향후 리오프닝 관련 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00% 늘어난 403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135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8월 15일~9월 19일 4단계, 9월 20일~현재 3단계로 운영됨에 따라 호텔 타워 2객실 오픈이 지연됐다"며 "카지노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관련 매출 성장이 다소 아쉬웠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사이판과의 트래블버블 체결로 여행 매출이 늘어나고 리조트 이용객들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리테일 매출이 증가해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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