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제형 특허의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와 협의를 통해 100여 개 국가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ALT-B4 제형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10여 개국에 한해서만 특허를 등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알테오젠에게 과거 기술을 이전해가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특허등록 국가를 더욱 확대, 더 넓은 시장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기술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ALT-B4의 효과와 기능을 확인한 후 알테오젠의 ALT-B4 제형 특허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의약품에 대한 권리 범위를 강화하고 권리 국가의 확장을 제안했다. 또한 향후 개별국 진입으로 발생하는 각 국가의 특허 심사관 의견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ALT-B4 제형 특허에 대한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100여 개 개별 국가에 특허를 등록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라며 "이는 글로벌 파트너사가 제형 기술을 인정한 것이며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형 기술에 대한 전 세계 권리를 넓게 확보해 글로벌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마케팅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ALT-B4에 관심을 갖는 타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에서도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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