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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하반기 안정적 성장 기대-한화투자
- 송고 2021.09.24 08:55 | 수정 2021.09.24 08:56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한화투자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24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하반기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백신접종률 증가에 따라 외부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학교와 일부 특수입지 집객력 회복 가능성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늘어난 1조 8,669억원,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7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8월 영업환경은 무더위와 강수 여파로 부정적이었다"며 "9월의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 및 우호적인 날씨로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재난지원금에 따른 마진율 하락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담배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율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라 생각한다"며 "지난해와 달리 전체적인 외부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에도 담배수요가 높았다는 점과 기저에 따른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남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편의점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저하되고 있다"면서도 "향후 백신 접종률 증가와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면 집객력 증가에 따른 주요 상권 매출액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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