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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5G 투자 확대…중장기 성장 지속-메리츠證

  • 송고 2021.09.24 08:27 | 수정 2021.09.24 08:2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메리츠증권은 24일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 글로벌 5G 투자 확대와 배터리 보호소자 부문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5G 투자 확대로 중장기 지속 성장을 점쳤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 소재 기술을 보유,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센서 패키징 기판,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와 무선통신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관련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북미 5G 기지국 공급 확대, 글로벌 1위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Ericsson)의 신규 고객 추가로 5G 부품 및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면 배터리 보호 소자 부문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 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억원(+73.0% YoY), 15억원(흑전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2H21 무선통신 부문은 국내외 통신사들의 5G 투자 확대와, 삼성전자 및 중국 메이저 고객사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Ericsson 신규 업체 등록으로 글로벌 5대 메이저 장비 업체에 모두 부품을 공급하는 점도 강점"이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8.4%의 꾸준한 외형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용 중 고정비가 대부분을 차지해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년 매출액은 312억원(+30.6% YoY), 영업이익 65억원(+58.4% YoY)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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