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유·초·중·고 2만446개교 중 전체 91%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6개교 중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만8615개교로 전체 91.0%가 등교했다.
전면 원격 수업을 한 학교는 0.6%인 121개교였고 8.4%에 해당하는 1710개교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4만 명 중 455만 명(76.7%)이 등교했다. 태풍 찬투에 대비한 학사 조정으로 등교 수업 학생 수는 직전 주(81.2%)보다 줄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104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49.4명꼴이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8289명이다.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0명 발생해 누적 1704명이 됐다.
1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28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었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830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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