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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괌·사이판 830명 갔다…LCC 국제선 경쟁 시동

  • 송고 2021.09.23 10:45 | 수정 2022.10.20 20:1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트래블 버블 시행 후 최대 수치"

티웨이항공 연말 사이판 예약률 95%

진에어 등 LCC 특가 항공권 판매 시작

사이판 티니안의 타가해변.ⓒ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 티니안의 타가해변.ⓒ마리아나관광청

이번 추석연휴 괌과 사이판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조짐이라고 보고 항공권 판매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들어간 여객은 249명, 사이판에서 인천으로 들어온 여객은 60명 등 총 309명으로 집계됐다.


단기간에 인천~사이판 노선 여객이 300명을 넘어선 건 재운항 이래 처음이다. 지난 8월 한달 간 사이판 노선을 이용한 총 여객(398명)보다도 소폭 낮은 정도다. 탑승률은 18일 사이판으로 출발한 항공편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이 85%, 제주항공은 57%를 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 여객 대다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수요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사이판행 탑승객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 구매자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라며 "여행 심리 회복 기조가 반영되면서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괌 노선 여객도 증가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이날까지 인천~괌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총 3206명, 이 중 20%에 가까운 515명이 이번 추석연휴에 인천~괌 노선 여객으로 나타났다.


괌은 아직까지 교민 수요가 많지만 여행 수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등 일부 항공사는 추석연휴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전세기를 투입하기도 했다.


추석연휴에만 괌과 사이판에 총 824명이 오간 것으로 추산되면서 항공사들은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예약이 상당수 늘었다"며 "연말이면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예약자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티웨이항공 사이판 예약률은 10월 70%대에서 11월 95%까지 수직상승했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괌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각 사 홈페이지 캡쳐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괌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각 사 홈페이지 캡쳐

국제선 회복이 본격화 되자 항공권 최저가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편도 기준으로 18만9800원에 인천에서 괌을 갈 수 있는 '지금 바로 괌'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6만원 추가 할인과 위탁수하물 23kg을 무료로 추가하는 혜택도 동시 제공한다.


진에어는 편도 총액 35만4900원에 인천에서 괌으로 들어가는 항공권을 판매하는 '괌감희소식'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별도 요금이 부과됐던 사전 좌석지정은 1만원 할인하고 사전 초과수하물 1개(23kg)는 무료로 추가한다.


이밖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도 여객 회복 추이에 맞춰 최저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실적이 시급한 저비용항공사(LCC)들 위주로 수요 유치를 할 것"이라며 "내년 초면 국제선 초특가 경쟁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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