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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수요 반등…'오매불망' 항공업계, 반색

  • 송고 2021.09.19 06:00 | 수정 2022.10.20 20:1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여행사 사이판 자유여행권 불티

괌·하와이 등 수요 반등 조짐

일부 항공사, 노선 운항 증편

ⓒIATA

ⓒIATA

사이판 여행 수요 반등이 감지되면서 항공업계가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뒤이어 운항을 재개한 괌, 하와이 등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가능성까지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19일 항공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판매를 시작한 '사이판 트래블버블 7박8일 자유여행권'이 3일 만에 700개 이상 팔렸다.


49만9000원에 왕복 항공권, 호텔 5박 및 리조트 2박 숙박권, 250달러(약 29만원) 상당의 여행바우처가 포함된 상품이다.


현지에서 첫 5일은 호텔에만 머물러야 하지만 예약 주문이 쏟아지면서 티몬은 출발 날짜를 11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했다.


60만원대로 구성된 골프 테마 상품도 인기다. 격리 기간에도 호텔 내에서 라운딩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인터파크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출시해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여행 수요가 가장 반가운 건 항공업계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두 달 간 거의 텅빈 비행기로 운항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예약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7월 24일, 티웨이항공은 같은달 말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저조한 탑승률을 맛봤다.


7월에 363명, 8월에 405명을 태웠는데 교민수요가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행을 목적으로 항공기에 탑승한 이용객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42명에 그쳤다.


사이판 여행 수요 반등이 반가운 이유는 괌, 하와이 여행객도 늘어날 수 있어서다.


특히 괌은 자가격리가 없는 일명 '그린 여행지'라는 이점이 있다. 진에어는 7월 말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주 2회로 늘렸고, 티웨이항공은 주 1회로 운항 중이다. 하와이 노선은 대한항공이 재운항을 준비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이 회복해야 항공사가 살 수 있다"며 "여행 수요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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