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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소위원회' 출범…현대차·SK·한화·GS·효성 드림팀 가동

  • 송고 2021.09.08 06:52 | 수정 2021.09.08 07: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총회...정의선·최태원·신동빈 회장 참석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8일 산업부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대기업 10곳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총회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참석한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로 정기 총회와 포럼 등을 통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현대차·SK·포스코·효성 그룹이 주도해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 6월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올해 초 현대차·SK·포스코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 협력 필요성에 공감,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SK·포스코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수소 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수소의 충전 및 공급 설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4개 그룹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과 함께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탈탄소 시대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은 수소사업 전담조직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 부생수소 3만톤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친환경 청정수소 25만톤을 포함, 총 28만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톤, 수소매출 3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배출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중이다.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기업 린데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 전국 30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우는 등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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