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이후 역대대회 단체전 우승 휩쓸어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따라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을 휩쓸게 됐다.
전날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함께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안산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독일이 벨라루스를 5-1(55-48, 53-51, 55-55)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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