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1487명, 비수도권 확진 급증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신규확진자 수가 주말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18만884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1629명)보다 142명 줄면서 1400명대가 됐으나 지난 7일(1212명)부터 19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주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4차 대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나 최근에는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 급증으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5명으로 전날(56명)보다 9명 많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29명 늘어난 누적 16만6375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53명 늘어 총 2만40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45만3347건이다. 이 가운데 1098만973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7만476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52%(2만2822명 중 1487명)다. 직전일 3.86%(4만2220명 중 162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5%(1145만3347명 중 18만884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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