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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는 대체 언제…폭스바겐, 올해도 신차 가뭄

  • 송고 2021.07.22 14:36 | 수정 2021.07.22 16:04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골프GTI·아틀라스 출시 내년으로 연기

대중화 전략 '3A' 발표…누구나·저렴하게·안전한 차"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사장ⓒ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사장ⓒ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신차 가뭄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골프GTI, 아틀라스(테라몬드), 티구안 올스페이스 도입은 내년 이후로 미뤄졌고, 아테온FL 등 상품성 강화모델 판매 재개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22일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대중화 전략을 밝히고, 신차 출시 및 판매 일정을 공유했다.


골프·아틀라스 출시 내년으로 연기…올해 주력은 '디젤'


슈테판 크랍 사장에 따르면 골프, 아틀라스, 티구안 올스페이스, ID.4 등의 신차 출시 일정은 2022년으로 미뤄졌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트림의 연내 추가 출시 계획은 없으며, 'EA288' 디젤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차량이 판매 중심에 선다.


골프GTI와 테라몬드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


골프GTI는 지난 2019년 8세대 모델 공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가 잇따르고 있고, 이에 폭스바겐 코리아는 2020년 차량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출시가 미뤄지면서 한국 시장 상륙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SUV테라몬드는 레저, 캠핑 열풍을 타며 관심을 받은 모델이지만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 수입 예정이었던 아테온페이스리프트, 파사트는 판매 재개 시점도 미정이다.


신차 및 상품성강화 모델 출시가 늦어지면서 올해 주력 모델은 22일 출시한 티구안페이스리프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은 작년 한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다만 골프GTI, 티구안올스페이스, 테라몬드 등에 가솔린 트림 등 다양한 선택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미래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라며 " EA288 evo 디젤 엔진 장착 차량이 주력이 되고, 향후 휘발유 차와 전기차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구안 페이스리프트ⓒ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페이스리프트ⓒ폭스바겐코리아

목표는 수입차 대중화…"2위 BMW와 격차 줄일 것"


이날 슈테판 크랍 사장은 전 라인업 볼륨 확대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가솔린,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수입차 2위 브랜드와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3A'를 제시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라며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는 형태로 판매를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리적인 총소유비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도 내놨다. 모든 모델에 5년 또는 15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량 유지비용을 크게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하는 등 첨단 기술의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아테온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을 고루 갖춰 까다로운 구매 성향을 지닌 3040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세단”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춘 아테온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연간 판매량에 대한 질문은 중요치 않다고 본다"라며 "티구안,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골프 등 경쟁력 있는 차량과 3A전략을 통해 수입차 2위 브랜드와 간극을 좁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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