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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수소경제 단독으로 못 이뤄"

  • 송고 2021.06.10 10:55 | 수정 2021.06.10 10:5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현대차·SK와 수소기업협의체 공동의장

정의선·최태원과 사업 협력 논의 활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16일 포항 포스코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16일 포항 포스코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수소 사업 육성을 위해 타 대기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SK그룹·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면서 4개 그룹 회장이 회동해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 것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SK그룹·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최정우 회장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톤·수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개발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배출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 같은 수소사업 육성을 위해 정의선 회장·최태원 회장과 만나면서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 2월 최 회장은 정의선 회장과 만나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차량 1500대를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고 그린수소 사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수소차용 차세대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현대차그룹의 사업제휴는 처음이다.


최 회장은 최태원 회장과도 지난 1월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공개적 또는 비공개적으로 수차례 만나면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최 회장은 "수소경제는 포스코 단독으로만 이뤄낼 수 없는 과업으로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 되고 산업계도 힘을 합쳐 탄소중립과 국가 발전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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