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 지역 대표 첫 파견…트위터 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윤채은 상무 발탁
트위터는 10일 디지털 인권단체 액세스나우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권 정상회의 '라이츠콘'에 처음으로 APAC 대표를 파견하고 연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10주년을 맞는 올해 행사에서는 트위터 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윤채은 상무가 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 상황 속 한국의 대응에서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트위터에서는 윤 상무 외에도 법률과 공공정책 및 신뢰 안전 책임자인 비자야 가드가 '오픈 인터넷에 대한 트위터의 견해와 이를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한다.
권위주의 정부의 인터넷 분열 시도에 대한 트위터의 대응 및 악화되는 정치 역학 속에서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평소 오픈 인터넷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작년 12월 트위터는 모질라와 오토매틱 및 비메오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법(DSA)을 비롯한 주요 아젠다에서 오픈 인터넷을 지원할 것을 EU에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발표했다.
트위터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미있는 공개 데이터를 공유해 제 3자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전세계적으로 모든 정치 광고를 중단하고 국가 지원 미디어의 서비스 광고를 금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투표 및 코로나19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에 경고 라벨을 지정하고 피해를 입히도록 설계된 조작 된 미디어에 배경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삭제 대신 라벨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콘텐츠를 제거하면 역사적 기록이 왜곡되고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거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대중의 권리가 침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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