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누적 순익 643억원…전년보다 160%↑
NH농협금융 보험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9일 NH농협금융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92억원을 시현해 전년동기(40억원) 대비 1130%나 폭증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796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손해율이 하락했고 장기보장성 성장 요인에 따른 실적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3분기 누적 순이익 6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47억원) 대비 16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7억원에서 1527억원으로 57.9%(560억원) 늘었다.
농협생명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보험금 청구가 감소해 위험률차가 개선됐고 비상경영 기조하에 고강도 비용절감 노력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가치중심의 영업 추진으로 비차익과 사차익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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