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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동 휴비스 사장 "창립 20년, 글로벌 소재기업 새 출발점"

  • 송고 2020.10.29 09:35 | 수정 2020.10.29 09:3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주공장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휴비스

ⓒ휴비스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 지난 시간의 업적을 자축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과거의 기록은 새로운 20년의 출발점입니다."


휴비스 신유동 사장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전주공장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지난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화섬부분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휴비스'가 내달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신 사장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고객 주주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에 환경과 건강에 대한 가치를 담아야 한다. 설비, R&D, 신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휴비스는 창립 20주년(11월1일)을 앞둔 10월 28일 전주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신유동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케이크 컷팅을 하는 모습 ⓒ휴비스

휴비스는 창립 20주년(11월1일)을 앞둔 10월 28일 전주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신유동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케이크 컷팅을 하는 모습 ⓒ휴비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및 화섬업계 수요부족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삼양사와 SK케미칼은 2000년 폴리에스터 화섬부문을 분리, 지분 50대 50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창립 이후 운영의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로 시너지를 내며 우리나라 최초 민간부문 자율 구조조정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00년대 중반 다시 찾아온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8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2009년 중국법인(사천휴비스)까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2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휴비스는 운영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시장이 있는 곳에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미국에 로멜팅 화이버 생산공장을, 중국에 에코펫 생산공장을 합작법인 형태로 구축했다.


휴비스는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통사(通史)와 10가지 성공스토리, 기념 영상을 담은 '20주년 e-역사관'을 11월 초 홈페이지(www.huvis.com)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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