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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 3Q 매출 3조4600억원·영업익 460억원

  • 송고 2020.10.27 16:11 | 수정 2020.10.27 16:1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건설, 매출 3조1070억원…영업이익 1240억원

패션, 매출 3410억원…영업적자 140억원

리조트, 매출 6670억원…영업이익 150억원

ⓒ삼성물산

ⓒ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4600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을 거뒀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0.4% 증가했다.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 교역량 위축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로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에 매출 3조1070억원과 영업이익 124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국내외 플랜트·빌딩 공사 진행 호조로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일부 현장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3분기에 매출 3410억원과 영업적자 14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소비 감소 및 계절적 비수기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긴축경영 기조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3분기 리조트부문 매출은 667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나타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역대 최장기간 장마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었다.


삼성물산 전 사업부문의 3분기 총 매출은 7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코로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감소세이나 영업이익은 중국 경제 회복세, 원자재 수요 확대(상사), 공장 가동률 상승(바이오) 등으로 선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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