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8.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502,000 1,804,000(1.97%)
ETH 4,519,000 40,000(0.89%)
XRP 739.5 2(-0.27%)
BCH 714,400 16,800(2.41%)
EOS 1,121 12(1.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융권 "이건희 회장의 일화와 어록, 경영자들에게 귀감 될 것"

  • 송고 2020.10.25 15:06 | 수정 2020.10.25 15:1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삼성전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별세 소식에 삼성 금융 관련 계열사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소재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 회장 장례와 관련한 소통 및 절차를 총괄함에 따라 다른 삼성 계열사들은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자제하고 있다.


한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자식과 같은 마음이므로 우리가 조의를 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준비하는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


다른 계열사 관계자도 "그룹이 힘든 시기에 별세 소식을 듣게 돼 안타깝다"며 "지금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탄탄하게 잘 이끌어왔으니 앞으로도 잘 될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권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어온 이 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업권이 다르다보니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적도 없고 이 회장 별세와 관련해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전달된 내용도 없다"면서도 "삼성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왔던 이 회장의 다양한 일화와 어록은 앞으로도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 별세와 함께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 추진 등 자산처리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서 회기만료로 폐기됐던 보험업법 개정안은 21대 국회 들어서 박용진·이용우 의원이 발의하며 재추진되고 있다.


현행 보험업법에선 보험사가 계열사의 채권·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총자산의 3%로 제한하는데 투자한도를 취득원가로 계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투자한도를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바꾸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골자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지분의 20.76%(4151만918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의 8.51%(5억815만7148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취득원가는 주당 1000원대로 230조원 규모의 삼성생명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3%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 23일 삼성전자 종가(6만400원)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30조6927억원)는 3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지분이 삼성생명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34%로 보험업법상 투자한도인 3%를 10% 이상 초과하게 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6:59

93,502,000

▲ 1,804,000 (1.97%)

빗썸

04.19 06:59

93,399,000

▲ 1,943,000 (2.12%)

코빗

04.19 06:59

93,394,000

▲ 1,842,000 (2.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