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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는 4분기에"···국산·수입 일제히 할인 공세

  • 송고 2020.10.22 15:05 | 수정 2020.10.22 15:07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결정적 영향 '개소세 인하' 종료 임박···연말 '떨이' 주목



G4렉스턴 ⓒ쌍용차

G4렉스턴 ⓒ쌍용차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일제히 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수 판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개별소비세 혜택이 곧 종료될 예정이어서 할인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브랜드들이 4분기 판매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위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코나 EV와 아이오닉 EV는 8월 이전 생산 분에 대해 각각 8%, 10% 할인해주며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등 각종 조건들을 충족시키면 각각 최대 105만원, 90만원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인기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에 대해 150만~250만원 할인에 돌입했다. 코란도는 일시불 구입시 최대 250만원 깎아주고 신차 출시를 앞둔 G4 렉스턴의 경우 500만원(일시불 구입·9월 이전 생산 분)을 할인해준다.


수입차의 할인 공세도 거세다. 폭스바겐을 필두로 BMW, 지프, 랜드로버, 캐딜락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 ⓒEBN

폭스바겐 신형 제타 ⓒEBN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은 최근 파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가장 핫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신형 제타를 2650대 특별 한정판으로 2330만원에 내놔 순식간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제타를 아반떼 가격에 살 수 있는 특별 찬스에 폭스바겐 딜러들의 전화가 종일 불났다고 한다.


신형 제타는 신차임에도 정상 판매가보다 최대 700만원 낮은 특별 할인가에 선보였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수입차 대중화를 강조한 만큼 소비자들은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이어지길 바라는 모습이다. 현재 폭스바겐 인기모델인 티구안과 아테온도 각각 600만원, 1050만원 할인 중이기도 하다.


BMW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링 모델을 1180만원, 420d 그란쿠페 모델을 1500만원 할인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할인을 펼치는 지프도 그랜드 체로키 1270만원, 레니게이드 420만원 등 주요 모델에 대한 할인에 나서고 있다.


랜드로버의 경우 디스커버리 SD4 SE 모델을 1050만원 깎아주며 디스커버리 스포츠 D180 S 모델을 650만원 할인해 더욱 가성비를 높이고 있다. 캐딜락은 볼륨 플래그십 세단인 CT6를 2440만원 할인(이상 모두 금융할인)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연 판매목표 달성과 재고물량 소진, 막바지 개소세 인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연말까지 공격적인 할인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개소세 인하 폭을 상반기와 같이 70%(5%→1.5%, 현재는 3.5%)로 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아 보인다. 정부는 내수 증가와 세수 확대 등을 이유로 개소세 인하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는 개소세를 다시 70%로 인하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현재 관련 상임위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남은 4분기가 신차나 인기 모델을 구매하기 적합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70% 인하 전후로 내수 판매 추이가 완전 바뀔 정도로 개소세 효과는 큰 영향을 미쳤다"며 "막판 세제 혜택을 보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업체들의 할인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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