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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바닥 찍었나…고조되는 수요회복 기대감

  • 송고 2020.10.21 11:01 | 수정 2020.10.21 11:0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中 등 하반기 주요국 철강값 회복세

WSA, 내년도 수요 개선 예상

포스코 도금부 직원들이 자동차용 강판을 점검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도금부 직원들이 자동차용 강판을 점검하고 있다.ⓒ포스코

철강 시황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여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중국과 미국 등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생산 회복으로 철강 수요도 오르는 모양새다.


이같은 회복세는 오는 2021년 초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중국·미국·유럽 등지의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 최대 수요국인 중국은 지난 5월 코로나19 국면에서 벗어나 산업활동을 재개, 철강 생산과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됐던 상반기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9%가량 줄어든 가운데서도 중국은 나홀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9월 기준 중국 조강 생산량은 948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중국 내수 철강가격도 5월을 저점으로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까지 30% 가까이 올랐다. 중국 내수 열연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톤당 5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내 철강 생산도 회복세다. 철강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세계철강협회(WSA)는 기존 17억2500만톤으로 잡은 오는 2021년 철강 수요 전망치를 7000만톤가량 늘렸다. 업계에서는 내년 각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으로 철강 수요 개선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4분기 국내 철강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철강 수요 개선 및 가격 강세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바오우강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올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동절기 감산 악재가 미리 반영되면서 공급과잉 우려도 상당 부분 낮아진 상황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출 물량이 정상화되면서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라며 "코로나 재확산 등 변수는 남아있으나, 견조한 역내 가격과 수요 개선으로 시황 회복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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