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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증권 사장 "옵티머스 졸속 판매·윗선 개입 사실 아냐"

  • 송고 2020.10.15 11:00 | 수정 2020.10.15 11:02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녹취록은 범법자 측의 일방적 이야기, 정치문제로 번져 우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를 졸속으로 판매 승인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윗선의 개입 역시 조직 문화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 기념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최근 거론되는 녹취록은 옵티머스 측 끼리 한 얘기가 나온 것"이라며 "우리 회사가 옵티머스 펀드를 고객에게 소개했다는 도의적 책임을 충분히 인지하지만 윗선에게 오더를 받았다거나 CEO가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했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기록으로 다 갖고 있다는데 범법자가 사적으로 이야기한 것이 마치 팩트인냥 보도되고 있다"며 "우리는 옵티머스 펀드의 문제를 인지하자 마자 바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3월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해달라고 찾아온 적이 있다"며 "관련 기록이 있고 담당 임원이 안된다고 해서 정리된 적있다. 우리 조직 문화상 CEO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NH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이 팔렸냐고 하시는데 우리가 옵티머스 펀드를 팔기 전에 이미 7900억원이 팔렸고, 우리도 나머지는 정상 상환 됐는데 고발했을때는 NH 잔고에 판매 금액이 가장 많았던 것"이라며 "우리가 고발하지 않았으면 다음에 펀드를 판 다른 증권사가 환매 중단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옵티머스 사건이 정치 문제로 번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녹취록은 검찰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와 윤석호 이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그들의 주장일 뿐 검찰의 발표가 아니다"라며 "정치 문제로 번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정에서 총 3년간 왜 아무도 감지못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판매사인 우리는 운용 명세를 볼 수 없었다"며 "운용 내역에 접근할 수 있는 수탁사 등 다른 기관들은 왜 부실을 알지 못했나 이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재차 밝혔다. 잘잘못이 명백하게 밝혀진 이후 책임에 따라 투자자에 보상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우리 고객에게 이런 상품을 소개한 것에 대한 죄송하고 우선 70%를 선지급했다"이며 "우리 잘못이라고 하면 다 물어드릴 계획이고 관여한 금융기관이 공동책임이 있다면 같이 물어주고 책임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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