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한상윤 대표 "BMW만의 즐거움 제공 역량 집중"

송고 2020.10.12 14:49 | 수정 2020.10.12 14:49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한상윤 대표이사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상윤 대표는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펀(Fun)'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12일 디지털 북클릿 'BMW 그룹 코리아 25주년 - 함께, 더 멀리'를 발행했다.

이 디지털 북클릿에서 한상윤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수입차 시장과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데 전력을 다해왔다"며 "BMW 드라이빙 센터와 같은 문화 인프라와 서비스 기반 확충, 경제적 투자와 BMW 그룹의 핵심 기반 시설 유치 등 한국사회와 경제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BMW 그룹 코리아의 25년이 외형적 성장으로만 비추어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며 "우리가 거둬온 모든 성과와 성장은 결국 '사람'에 의한 것이었고 '사람'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그러기에 BMW 그룹 코리아는 판매량이나 판매 1위에 집중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해왔으며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정립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 시장에서 변화와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또 BMW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JOY)과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창립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는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14년 BMW 드라이빙센터 895억원, 2017년 신규 부품물류센터 1300억원 등 그간 국내 시설 투자에만 약 2600억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28개 국내 협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9년까지 총 27조 3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 한국 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LG화학, 포스코 등과 사업 협력을 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2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어프렌티스' 등을 통해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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