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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추석 맞이 PC온라인·모바일 흥행 고삐

  • 입력 2020.09.30 07:00 | 수정 2020.09.29 21:3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운영중단 조치 PC방 운영 정상화도 주목

ⓒ넥슨ⓒ넥슨

게임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이벤트로 유저 공략에 나선다. 5일 간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활동이 최소화될 전망인 만큼, 언택트(비대면) 콘텐츠인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자사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추석 이벤트에 돌입한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4,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 15종,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 나라: 연 등 모바일 게임 7종에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 7종 게임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2M 등 PC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 7종에 이벤트를 연다. 이 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네오위즈, 웹젠 등 다수 게임사들이 추석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업계에서는 추석과 같은 명절이 성수기 시즌으로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다. 업계는 이번 추석 연휴는 '집콕족(집에서 머무는)'이 많을 것으로 예상, 게임 이용자 역시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유저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이용자 증대 뿐만 아니라 수도권 PC방 운영 정상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PC방 영업 중단 조치가 있었던 8월 중순 이전의 사용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도권 지역 PC방은 다중이용업소 중 고위험군에 지정됨에 따라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수도권 지역 PC방 운영이 재개됐음에도 PC방 사용 시간이 영업 중단 조치 이전(8월 둘째주)의 약 60% 가량만 회복되는 데 그쳤다. 코로나 확산 초기였던 2월 역시 정부의 PC방 이용제제 권고로 총 이용시간이 감소한 바 있다.


이에 넥슨과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등의 게임사들은 이용자가 많은 추석 기간 동안 PC방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NMP)의 PC방 통합 관리 프로그램 게토가 운영하는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9월 셋째주(14일~20일) 전국 관련 가맹 사업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561만 시간, 가동률은 △월요일 9.8% △화요일 9.5% △수요일 9.6% △목요일 9.7% △금요일 10.5% △토요일 13.5% △일요일 13.9%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한 수치다.


9월 넷째주(21일~27일)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587만 시간, 요일별로는 △월요일 9.7% △화요일 9.5% △수요일 9.5% △목요일 9.6% △금요일 10.8% △토요일 14.2% △일요일 14.3%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40%대에 머물렀다.


이에 엔미디어플랫폼은 게토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가맹점들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게토 가맹 매장에 8월 16일부터 영업 중단을 해제하는 기간동안의 관리비를 전액 면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펄어비스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연휴가 포함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검은사막 및 섀도우 아레나 게임 이용 시간을 무료 지원한다. 이에 전국 검은사막과 섀도우 아레나를 서비스하는 PC방 가맹 사업주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게임 이용 시간 100%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역시 PC방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한 달 동안 해당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을 D코인으로 환급하는 내용의 지원을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시즌을 맞아 모바일 및 PC 온라인 게임의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장기적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정상화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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