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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로 편의점서 과자 소비 늘어

  • 송고 2020.09.28 09:02 | 수정 2020.09.28 09:03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과자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수입과자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과자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신장했다. 특히 수입과자 매출이 같은 기간 동안 20.6%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입과자 인기 현상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연령대별로 수입과자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2.5%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50대는 6.8%에 그쳤다. 대신 50대에서는 전통과자 매출이 17.8%로 크게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간식거리로 과자를 많이 찾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에서 경험했던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SNS 상에서는 '랜선여행', '방구석여행' 등 과거 여행 추억을 소환하는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50대 장년층들은 전통과자 위주로 기존에 익숙한 맛의 과자들을 주로 찾는 반면 20대 젊은 층은 해외 경험도 많고, SNS를 통해 해외 먹거리를 다양하게 접하기 때문"이라며 "젊은 층이 이색적이고 새로운 맛에 부담감이 크지 않은 것도 인기 이유"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수입과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상품을 출시하며 구색 강화에 나섰다.


먼저 미국·유럽 내에서만 맛볼 수 있어 필수 쇼핑 품목으로 꼽혔던 '오레오 더블코팅 초콜릿 쿠키'를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유명한 '골든덕 솔티드에그'도 판매한다. 절인 오리알 소스에 생선껍질과 감자를 바삭하게 튀긴 이색 스낵으로 '피쉬스킨칩', '감자칩' 등 2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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