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임시주주총회서 선임 결정
대림산업이 지주사 체제로 분할 후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대표이사로 마창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모바일그룹장을 내정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마 신임 대표를 디엘이앤씨(가칭) 신임 대표 선임이 포함된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마 신임 대표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계획이다.
마 신임 대표는 2005년 존슨앤드존슨에서 LG전자로 영입돼 2013년 45세 나이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LG전자에서 초콜릿폰·샤인폰·프라다폰 등을 성공시킨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마 신임 대표는 지난달 LG전자 국내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모바일그룹장으로 부임했지만 한 달 여만에 대림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
건설업계에서는 마 신임 대표 체제에서 대림산업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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