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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고객 불만 LTE 대비 2배"…왜?

  • 송고 2020.09.23 16:14 | 수정 2020.09.23 16:14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5G 기술 현황,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 23일 개최

SK텔레콤이 23일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SKT

SK텔레콤이 23일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SKT

"제대로 된 5G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LTE보다 더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이 23일 개최한 '5G 기술 세미나'에서 류정환 SK텔레콤 5GX 인프라그룹장은 이 같이 밝혔다.


5G 기술 세미나는 '5G Technologies for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류 그룹장은 "5G는 주파수나 기술방식이 LTE와 달라서 기존 장비 활용이 제로에 가깝다"며 "이 때문에 LTE와 비교했을 때 전국망을 빨리 깔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에 5G를 상용화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고객들의 불만은 LTE때보다 2배 더 많다는 게 류 그룹장의 설명이다.


LTE 장비는 안테나를 분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장비가 다양한 방향으로 전파를 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5G 장비는 안테나 분기가 불가능해 원하는 방향으로 각각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때문에 장비수가 LTE보다 많이 필요하다.


올해 서울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망을 구축한 SK텔레콤은 중장기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동 단위로 장비를 확대하고 KT,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전국 공동망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류 그룹장은 "SK텔레콤은 장비 하나를 구축해도 제대로 하자는 전략"이라며 "촘촘하고 두껍게 5G 커버리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8㎓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비스 중인 3.5㎓ 주파수는 5G와 LTE가 혼합돼 사용되는 비단독모드(NSA)다. 5G 단독모드(SA) 서비스가 가능해지려면 28㎓s 주파수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전파 특성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 커버리지는 3.5㎓ 대비 10~15%에 불과하다.


류 그룹장은 "28㎓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전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적합하다"며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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