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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사주 327억원어치 매입…시총 6% 달해

  • 송고 2020.09.23 08:51 | 수정 2020.09.23 08:5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23일 공시에 따르면 전일 대신증권은 자사주 327억원어치를 장내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5484억원)의 6.0%에 이르는 규모다.


대신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00만 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327억원이다. 단일 매입 규모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했던 2008년 6월(614억원) 이후 역대급 최대치다.


자사주 매입이란 회사가 자본금을 유치하기 위해 발행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회사들은 보통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회사가 돈을 돌려주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다.


매수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다. 대신증권은 기존에 자사주 1188만6491주(23.4%·보통주 기준)를 보유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매입까지 감안하면 지분율은 29.2%로 불어난다. 이번에는 우선주 매입을 하지 않는다.


대신증권은 공시에서 자사주 취득 목적을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평소 자사주 매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4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경영계에 따르면 기업의 자사주 매입 의도는 다각적이다. 우선 사용하지 않는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기업으로선 부담이 된다는 측면이 있다. 주주들은 배당금의 형태로 수익을 요구하므로 회사들은 사용하지 않는 현금은 그만한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매입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자본의 전반적인 비용을 줄이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기업은 자사 주가를 방어하고 주식이 저평가돼 있을 때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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