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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대 그대로" 캐딜락, CT4·CT5로 올해 목표 달성하나

  • 송고 2020.09.22 10:48 | 수정 2020.09.22 10:48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스타일리쉬 외관·獨3사 대비 높은 주행성능·가격경쟁력' 앞세워 4분기 공세

서영득 대표 "CT4·CT5로 젊은 층 공략"···A/S 개선 뜻도 "내년까지 2~3개 신규 오픈"


캐딜락 CT4 & CT5 ⓒ캐딜락코리아

캐딜락 CT4 & CT5 ⓒ캐딜락코리아

올초 최다 신차 계획을 발표하며 2500대 판매목표를 밝혔던 캐딜락이 올해최종 목표달성을 이룰지 주목된다. 전례없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캐딜락은 최근 국내 출시한 CT4·CT5로 젊은 층을 공략해 목표를 이루겠다는 심산이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지난 15일 퍼포먼스 세단 CT4와 럭셔리 세단 CT5을 동시 출시했다. CT4·CT5는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신차 가운데 세·네번째 모델이다. 캐딜락은 앞서 XT6, XT5를 출시했으며 향후 XT4까지 역대 최다인 총 5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CT4·CT5는 지난 두 달여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몇 백대 규모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초도물량은 완판됐다"고 말했다.


올해 8월까지 캐딜락의 누적 판매량은 886대로 전년동기(1205대) 대비 26.5% 감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연말까지 판매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4개월간 1600대가량을 팔아야 한다. 월평균 400대인 셈인데 현실적으론 쉽지 않은 챌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캐딜락은 CT4·CT5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T4·CT5가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 갖춘 수입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캐딜락 CT5 ⓒ캐딜락코리아

캐딜락 CT5 ⓒ캐딜락코리아

CT4·CT5는 △젊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낮은 토크대에서 발휘되는 주행 퍼포먼스 △독 3사 경쟁 세단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로 2040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CT4·CT5는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240마력과 35.7 kg·m 토크는 독일 3사 경쟁 세단과 비교해도 우위를 보일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다.


특히 CT4·CT5는 터보 엔진의 단점인 터보랙을 현저히 줄이고 1500rpm의 낮은 rpm에서도 최대 토크를 뿜어내는 기술이 적용돼 높은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캐딜락이 22일 CT4·CT5 미디어 행사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것도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CT4에는 자동 8단, CT5에는 자동 10단 등의 동급 최고의 변속기로 부드러운 승차감 역시 제공한다.


가격 역시 경쟁력 있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CT4는 1개 트림(스포츠)으로 출시돼 4935만원이며, CT5는 2개 트림(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으로 출시돼 5428만~5921만원이다.


이는 CT4의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이 5000만~5500만원 이상, CT5의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이 6300만~8000만원대인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다.


캐딜락 CT4 ⓒ캐딜락코리아

캐딜락 CT4 ⓒ캐딜락코리아

CT4·CT5 사양도 호평이 나온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오토 홀드, HD 리어 카메라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좌석 통풍, 무선 충전,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공통 적용돼 있다.


여기에 CT5에는 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더불어 주차 시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여주는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와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는 핸즈 프리 트렁크 등이 추가됐다. CT4와 CT5 가운데서는 CT5가 독 3사 대비 보다 높은 가성비로 현재 판매량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그간 캐딜락이 중후한 느낌만 있었다면 이번 CT4·CT5를 통해 젊은 층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캐딜락의 단점으로 꼽히는 AS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속 개선의 뜻을 밝혔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개의 추가 서비스센터 오픈을 포함해 내년까지 2~3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예정"이라며 "A/S 개선을 위한 내부 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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