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기술주 약세 따른 미 증시 하락 영향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글로벌 은행들의 불법 자금 거래 관련 보도에 따른 은행 관련주 하락·기술주 약세로 미국 증시도 하락하며 이 영향을 받아 미국 장 이후 낙폭을 키웠다.
22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72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0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13달러, 79달러 내린 1742달러, 2469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1892달러로 21달러 하락했다.
니켈은 1만4535달러로 380달러 내렸으며 주석은 60달러 떨어진 1만8065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는 비밀문건 입수를 통해 HSBS·JP모건·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은행들의 불법 자금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내용에는 탈레반과 푸틴 대통령 및 대통령 선거캠프 등이 언급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영국 내 급 확산과 관련해 주말 각료 및 보건 관계자와 회를 가졌고 빠르면 당일 조치를 내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2주간 미니 봉쇄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은 영국의 봉쇄 조치에 관심을 기울이며 금일 급락했던 은행주들에 대한 정치권 및 경제 당국의 발언도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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