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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매각 1호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는 어디?

  • 송고 2020.09.18 15:36 | 수정 2020.09.18 15:36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아시아나IDT, 1호 분리매각 매물로 대두…'알짜' IT서비스 업체

필수불가결한 업무로 분리매각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골프장 보유한 금호리조트 먼저 따로 파나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계열사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6개 계열사 중 어느 회사가 분리매각 1호가 될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계열사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6개 계열사 중 어느 회사가 분리매각 1호가 될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계열사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6개 계열사 중 어느 회사가 분리매각 1호가 될지 주목된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이후 원활한 재매각을 위해 인수자 부담 완화를 위한 분리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아시아나에어포트·아시아나세이버·아시아나개발 등 6개 계열사가 매각 대상이었다.


그러나 장장 9개월을 끌어왔던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이 끝내 좌초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분리매각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분리매각과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 매각에 대한 부분은 필요하다면 컨설팅에 범주에 넣어서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항공 업황이 악화 일로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계열 LCC(저비용항공사)의 분리매각은 당장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6개 계열사 중 분리매각 1번 타자로는 아시아나IDT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76.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IT서비스 업체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계열사의 시스템과 IT 인프라 구축,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알짜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219억원, 2018년에는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작년에는 매출액 246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시아나IDT의 업무 특성상 분리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나IDT가 아시아나항공과 계열 LCC 등의 전산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어 필수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업무 관련도가 높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6개 계열사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금호리조트도 분리매각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장 아시아나 C.C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매출액 757억원,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적자를 내긴 했지만 2018년(73억원), 2017년(47억원), 2016년(57억원)에는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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