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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연말까지 5종 투입해 내수 평정 노린다

  • 송고 2020.09.14 14:33 | 수정 2020.09.14 14:34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투싼·코나·스토닉···10월부터 G70·11월 초 GV70 연말 최대어

현대차그룹 내수 점유율 2017년 78.1%에서 매년 증가 올해 83.1%까지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현대·기아·제네시스가 연말까지 5종을 투입해 내수 평정을 노린다. 지난달까지 올해 굵직한 신차만 8종을 내논 현대차그룹은 4분기 SUV를 중심으로 내수를 싹쓸이할 태세다. 하반기 내수 위축우려도 나오지만 현대차그룹은 쉴틈 없는 신차 출시로 이를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5일 신형 투싼을 시작으로 코나 페이스리프트, 스토닉 페이스리프트, G70 페이스리프트, GV70이 잇따라 출시된다. 특히 4분기에는 제네시스 70 라인업이 완성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연내 신형 스포티지 출시도 거론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우선 신형 투싼이 내일(15일) 오전 베일을 벗는다. 5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투싼에 대한 내외장 티저 이미지가 최근 공개되면서 15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눈이 쏠리고 있다.


신형 투싼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과 간결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실내 등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 일체형 히든 헤드램프가 강렬하게 다가오며 파워트레인의 경우 개선된 1.6 가솔린 터보와 함께 1.6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코나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내달에는 코나 페이스리프트와 스토닉 페이스리프트를 투입해 SUV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코나 페이스리프트는 보다 역동성이 드러나는 외관 디테일과 4cm 길어진 전장 등이 특징이며, 스토닉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최신 사양 탑재 등을 통해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10월과 11월 초에는 G70 첫 페이스리프트와 GV70이 잇따라 출시돼 제네시스 부흥을 이끈다. 특히 GV70은 연말 최대어로 꼽힌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V70은 올초 GV80에 이은 제네시스 두 번째 SUV로, '두 줄'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제네시스 패밀리룩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GV70은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 SUV로 파워트레인은 G80과 GV80에 탑재된 2.5 가솔린 터보 및 3.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 스파이샷 ⓒ보배드림

제네시스 GV70 스파이샷 ⓒ보배드림

4분기에도 쉴틈 없는 신차 공세 등으로 인해 올해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78.1%였던 현대·기아·제네시스는 2018년 81.1%, 2019년 82.3%으로 매년 상승 중이다. 올해 8월까지는 83.1%까지 증가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제네시스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어 이러현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누적 8월 6만7093대 판매고를 올린 제네시스는 올해 첫 10만대 고지도 바라보고 있다. 내달부터 G70 페이스리프트 및 GV70도 출격 대기 중인 만큼 10만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과거 GV80의 디젤 엔진과 같은 품질 이슈를 최소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이 현재 시장에 먹히고 있고 연말까지 다른 완성차 브랜드의 볼륨 신차가 없기 때문에 올해 완성차 간 점유율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G70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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